팬텀싱어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팬텀싱어 시즌4는 과연 어떤 팀이 구성될까? 나는 요즘도 출퇴근길에 팬텀싱어 음악을 듣는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많지만 그들이 정말 열정을 다해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난다. 이전 글에도 썼지만,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한 팀의 특징은 테너가 올리는 고음보다 더 고음을 하나 더 쌓아주는 멤버가 있다는 것에 있다. 포레스텔라에는 강형호가 왠만한 소프라노 소리까지 커버를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극강의 고음을 쌓아줄 수 있고, 라포엠에는 최성훈이 카운터테너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레스텔라와 라포엠 두 그룹의 차이라면 강형호는 바리톤 음역대의 낮은 음에서도 나름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포레스텔라의 노래는 음역 커버가 굉장히 풍부하다. 게다가 그 팀에는 베이스도 있다. 매력적인 저음의 고.. 팬텀싱어라는 프로그램에 푹 빠지게 된 계기 팬텀싱어4의 방송은 2023년으로 예고되어 있다. 연초부터 할런지 모르겠지만 반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은 명약관화 (이 표현이 맞나?) 그럼 그 사이에 이 블로그에는 어떤 글을 써 볼 것이냐면, 팬텀싱어 노래를 듣다가 생각나는 것들을 주저리 주저리 써 볼 생각이다. 첫 스타트는 내가 팬텀싱어에 빠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팬텀싱어를 보게 된 계기 뭔가 거창한 것을 쓸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그냥 일기성 같은 글이다. 바야흐로 몇 년전 (팬텀싱어 시즌1이 1/3 정도 진행이 된 시점)에 수영장을 열심히 다닐 때였다. 수영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고 싶었는지 멜론(melon)에서 클래식 음악을 한 번 찾아 들어봤다. 잘 모르는 장르니 그냥 인기순으로 설정.. 팬텀싱어4 참가자 모집을 한다니, 드디어 시즌4 시작이구나 나는 팬텀싱어 광팬이다. 팬텀싱어1부터 3까지 단 하나의 시즌도 빼놓지 않고 봤을 뿐 아니라, 무한 반복으로 음악도 들어왔던 사람이다. 시즌1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를 무한 응원했고, 시즌2는 애매모호했다. 어느 팀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딱히 응원한 팀은 없었지만 나름 포레스텔라가 가장 팬텀싱어 취지에 맞다 생각했고 그들이 우승했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팬텀싱어 출신 그룹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시즌3의 우승팀인 라포엠 역시 팬덤이 만만치 않지만 말이다. 팬텀싱어의 최고 그룹은? 내가 생각할 때 라포엠과 포레스텔라가 쌍두마차를 이루면서 팬덤을 형성했다고 본다. 포디콰 역시 팬덤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나머지 둘에 비하면 뭔가 확장성이 떨어진다. 확장성 측면을 생각해보면 결국 카..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