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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팬텀싱어4 참가자 모집을 한다니, 드디어 시즌4 시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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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팬텀싱어 광팬이다. 팬텀싱어1부터 3까지 단 하나의 시즌도 빼놓지 않고 봤을 뿐 아니라, 무한 반복으로 음악도 들어왔던 사람이다.

 

시즌1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를 무한 응원했고, 시즌2는 애매모호했다. 어느 팀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딱히 응원한 팀은 없었지만 나름 포레스텔라가 가장 팬텀싱어 취지에 맞다 생각했고 그들이 우승했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팬텀싱어 출신 그룹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시즌3의 우승팀인 라포엠 역시 팬덤이 만만치 않지만 말이다.

 

팬텀싱어의 최고 그룹은?

내가 생각할 때 라포엠과 포레스텔라가 쌍두마차를 이루면서 팬덤을 형성했다고 본다. 포디콰 역시 팬덤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나머지 둘에 비하면 뭔가 확장성이 떨어진다. 

 

확장성 측면을 생각해보면 결국 카운터테너 또는 소프라노 정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극강의 고음 멤버가 있느냐 없느냐에서 갈린다. 시즌1에서도 중학생이었던 참가자가 결승까지 갔으면 그 친구가 있는 팀이 확장성이 좋아서 우승했을거고, 그들도 엄청 잘 나갔을 것 같다.

 

팬텀싱어의 특징은 성악을 벗어나 일반 가요를 엄청난 가창력으로 커버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포디콰에 라포엠이 조금 아쉬운 것은 성악 베이스가 대부분이어서 가요로의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가요로 확장성을 본다면 포레스텔라를 따라올 수 있는 팀은 전혀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팬텀싱어4가 기대된다. 분명 이들의 성공을 보고 뒤따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참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카운터테너 또는 극강의 고음을 낼 수 있는 참가자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멤버가 한 명은 있어야 확장성이 좋다.

 

아주 기대되는 팬텀싱어4, 참가자 접수 중인데 많은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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