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꽃이 피고 지듯이, 리베라, 팬텀싱어 명곡

팬텀싱어 명곡을 되돌아 보려고 한다. 팬텀싱어 시즌4 방송이 시작하기 전까지 다시 또 열심히 복습 겸 명곡 감상을 하게 될 것이니 생각나는 곡들을 기록해 볼 생각.

꽃이 핀다.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손태진과 김현수의 콤보가 탄생하게 된 바로 그곡. 꽃이 핀다.

왼쪽 상단의 자막을 보니 이미 이 둘을 '에이스'로 분류를 해 버렸구나. 그만큼 이 둘의 실력은 남다르기는 했다.

팬텀싱어 곡들을 다시 복습하면서 듣다 보면, 결승에 갈 멤버는 처음부터 떡잎이 다른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TV로 볼 때 말고 음악만 따로 이어폰으로 들으면 그 차이가 명확하다.

결승에 간 멤버들의 노래는 확연히 다르다. 감정을 넣는 것도 그렇고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그렇다. 이 둘은 딱 들어도 완전 결승 고정 멤버로 보일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시즌2 최고 명곡 중 하나인 꽃이 피고 지듯이이다. 에델라인클랑과 미라클라스로 팀이 나뉘기는 했지만, 시즌2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뽐낸 두 장본인이다.

시즌2가 뮤지컬 배우들의 최고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시즌2에는 뮤배들이 대거 결승에 올라갔었는데, 미라클라스에 박강현, 에델라인클랑에 조형균, 이충주,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그 주인공이다.

박강현은 아마 이 팬텀싱어를 계기로 해서 웃느남자의 주연을 꿰찮게 아니었을까 싶다.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음색이 정말 매력적이다.

이충주도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조형균도 마찬가지.

포레스텔라 활동으로 바쁜 배두훈만 뮤지컬 활동이 뜸한 듯 싶다.

시즌3에서는 듀엣 명곡은 바로 이 곡이라고 생각한다. 리베라. 구본수와 박기훈 목소리의 합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서로 강강의 조합으로 탄생한 명곡이다.

그러고보니 이 경연을 할 때는 포레스텔라를 비롯해서 이전 시즌 결승 멤버들이 일부 패널로 참가했다.

이 곡이 끝나고 조민규와 배두훈이 보였던 반응이 대단했지. 이 둘의 조합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비록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상으로 시즌1, 시즌2, 시즌3의 멋진 듀엣곡들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봤다. 시즌4에서도 명곡이 많이 탄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