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022년 상반기 왕중왕전 녹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한다. 왕중왕전에는 팬텀싱어 출신 두 개의 팀이 참가를 한다. 포레스텔라와 라포엠이다. 시즌2 우승팀과 시즌3 우승팀이 JTBC가 아닌 KBS에서 하는 프로그램에서 맞붙는다.
팬텀싱어 출신 그룹들의 참부모인 KBS가 참으로 잘 하는 것이기는 하다. 우리의 귀를 호강시켜주는 크로스오버 뮤직이 널리널리 퍼질 수 있게 해 주니까.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
6월 27일 녹화를 하고, 참가 신청은 18일까지라고 한다. 응모를 해 보고 싶지만 평일이라 가는 것도 어렵고, 긴 녹화시간 동안 굳이 내가 듣고 싶지 않은 곡들을 들을 필요도 없으니까 (이건 탈락에 대한 정당화를 미리 밑밥 깔아 놓는 것 뿐, 솔직히 가고 싶다. 응모도 하고 싶다) 그냥 기다렸다가 방송으로 볼 생각이다.
라포엠과 포레스텔라가 1부나 2부에서 같이 붙을 가능성도 있고, 사이 좋게 1부와 2부로 나눠지고 각각의 회차에서 우승을 하는 그림이 가장 좋은 그림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둘이 맞붙기보다는 서로 떨어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크로스오버 뮤직의 파워를 1부와 2부에 모두 보여줄 수 있으니까. 같이 붙으면 뭔가 많이 아쉬울 듯한 대진이라 생각한다.
KBS에서는 의도적으로라도 그 두 팀을 회차가 나눠지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정말 치열할 것이 뻔한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완전 기대가 된다.
포레스텔라는 2020년, 2021년 왕중왕전을 다 휩쓸은 저력이 있는 팀인데, 이번에 라포엠이라는 초강력 적수가 등장해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궁금하다.
그들이 각자 1개씩 트로피를 가져가고 싶다는 것이 이루어졌으니 마음을 내려 놓고 크로스오버의 저력만 보여줘도 큰 아쉬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5번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팬텀싱어4가 더 흥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참가자들도 더 신나게 참가할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그나저나 왕중왕전 방송 날짜가 언제지? 미리 알람 신청을 해 놔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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