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음악을 쭉 듣다 보면, 우승팀들의 공통점이 보인다. 화음이 정말 좋은게 가장 기본이지만, 시즌2와 시즌3의 우승팀은 유독 대중적인 인기도 좋은걸 생각해 보면, 저음부터 고음까지의 스펙트럼이 남다르다는데 있었다.
팬텀싱어 시즌1
포레스텔라와 라포엠과 같은 구성을 생각해 보면, 시즌1에서는 그런 팀이 있었다. 바로 '인기현상'이다. 이름 좀 멋지게 짓지. 왜 그렇게 지어서 촌스럽게 보이게 했을까.
이 팀의 구성에도 베이스가 빠졌다. 박상돈은 바리톤이지 베이스가 아니다. 하지만 나머지 셋은 모두 테너다. 유슬기, 백인태, 곽동현 이렇게 셋은 완전 테너다.
물론 유슬기는 약간 낮은 테너, 백인태는 하이 테너, 곽동현은 완전 하이 락커.
곽동현이 올스타전에서 혼자 나와서 부른 솔로곡을 들으면, 여자키를 그대로 유지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고음이 대단한 보컬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1 노래들을 쭉 들으면 이 팀 노래의 구성이 포레스텔라, 라포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시즌이 끝나고, 우승을 못해서 활동이 흐지부지된 것이 안타까운 팀이라 생각한다. 실력만 보면 여태까지 결승팀 9팀 중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데, 멤버간 화합이 부족했나?
우승팀은 제대로 매니지먼트가 되어서 그랬을 것이고, 우승을 못했으니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백인태, 유슬기는 듀에토인가 만들어서 둘이 활동하기는 했는데, 나머지 둘은 각자 따로 지냈던 부분이 아쉽다.
아마 이 팀의 문제는 프로듀싱 능력이 좋은 멤버가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시즌2, 시즌3 우승팀과 견주어서 실력은 결코 뒤쳐지지 않는데, 올스타전에서 나온 무대만 보면 프로듀싱에 문제가 있다.
너무 과하게 오버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선곡 자체가 조금 아쉬울 때가 많다.
아래와 같은 노래들을 들으면, 이 팀의 실력이 장난 아니라는걸 다시 느끼게 된다.
팬텀싱어4에 나오는 참가자들은 향후 활동까지 어떻게 해 봐야겠다는 생각까지 갖고 참가하면 좋겠다.
팬텀싱어 덕분에 귀가 호강했는데, 시즌4로 또 한 번 도약했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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